한정된 공간에서 음악에 몸을 맡겨 움직이는 그 자체가 작품이 된다면 누구나 한 번쯤 체험해보고 싶을 것이다. 이것은 단순한 행위 예술이 아닌 미국 추상표현주의 미술의 선구자인 잭슨 폴록의 ‘액션 페인팅’ 이라 불린다.

말 그대로 커다란 캔버스를 바닥에 펼쳐놓고 사방을 돌며 물감을 끼얹고, 튀기고, 쏟아 부으며 몸 전체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물감의 흔적이 층을 쌓아가며 밀도감을 높임과 동시에 우연의 효과가 만들어내는 범위와 윤곽은 미술계의 대변혁을 만들어 냈다.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한 작품 활동이지만 공간의 제약이 있어 쉽게 접하기 힘든 ‘액션 페인팅’ 을 오비아 아트에서 체험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비아 아트에서는 부산 달맞이 길에 위치한 루프탑 수영장에서 보이는 예술적 뷰로 이미 유명한 카페를 대관해 루프탑 수영장을 이용하여 ‘액션 페인팅’ 작업 공간을 만들어내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게 했다.
 
오비아 아트 대표 정현채는 “해운대의 아름다운 뷰를 바라보며 음악에 몸을 맡겨 물감을 뿌리고 문지르고 뒹구는 것만으로도 멋진 추상화를 완성할 수 있다. 앞으로도 누구나 아티스트가 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고 말했다.

오비아 아트는 해운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인 취미미술, 정규 수업은 물론 '액션 페인팅' 같은 참여형 원 데이 클래스(One Day Class)를 위해 장소를 대관하여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오비아 아트 블로그 또는 오비아 아트 오픈채팅으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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