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거창 이도균 기자] 경남 거창군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하는 ‘공사중단 건축물 제5차 선도사업’에 선정돼 시가지 중앙의 흉물에서 행복주택으로 탈바꿈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거창읍 중심지 장기방치 건축물 흉물에서 행복주택으로 변신     © 거창군 제공
거창읍 중심지 장기방치 건축물 흉물에서 행복주택으로 변신 © 거창군 제공

이 사업 선정을 위해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지난 8월 28일과 30일에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녹색정책과를 방문해 거창 도심부에 위치해 도시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각종 안전사고 발생, 청소년 탈선 장소로의 이용 등의 우려가 있는 중앙리 의료시설(구. 제일프라자) 장기방치 건축물을 해결하고자 ‘공사중단 건축물 제5차 선도사업’ 선정의 당위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그 결과, 그간의 거창군과 군민들의 열정적인 노력의 결실로 ‘공사중단 건축물 제5차 선도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향후 거창군은 단계별 정비모델수립 용역대상을 거친 후 승강기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 등 총 8개의 산업농공단지 수요 등을 감안해 근로자를 위한 산업단지형 행복주택과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등으로 활용 가능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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