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완주 고봉석 기자] 완주군 보건소는 3일 심뇌혈관질환 예방 주간을 맞아 삼례읍을 기점으로 삼례농협 앞에서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레드써클존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개별 건강 상담을 해줌으로써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재래시장을 순회면서 건강생활수칙의 중요성을 알리고 홍보용 리플릿도 배부했다.

이와 더불어 보건소는 5일에는 봉동읍, 10일는 화산면에서 캠페인과 레드써클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심뇌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무엇보도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을 예방하고 관리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혈관을 위한 정상 수치는 혈압 120/80mmHg 미만, 공복 혈당 100mg/dl 미만, 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이다.

고혈압, 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은초기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소홀하기 쉬워 그대로 방치하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완주군 심해경 보건소장은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발생 시 환자나 가족에게 큰 고통과 경제적인 부담을 줄 뿐 아니라, 사망의 위험이 높은 질환이므로 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계도와 관리를 해나가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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