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교통수송대책반 운영,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등 시행

안동시가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중 원활하고 안전한 수송체계를 구축해 귀성객들에게 교통편의와 안전한 이동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 대책을 수립·시행한다.
안동시가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중 원활하고 안전한 수송체계를 구축해 귀성객들에게 교통편의와 안전한 이동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 대책을 수립·시행한다.

[일요서울ㅣ안동 이성열 기자] 안동시가 민족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중 원활하고 안전한 수송체계를 구축해 귀성객들에게 교통편의와 안전한 이동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 대책을 수립·시행한다.

3일 시에 따르면 교통수송대책반 상황실을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운영하며, 귀성객과 시민에게 시내버스·택시 운행 정보와 자동차정비업체 정보를 안내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 기간 전통시장 활성화와 이용객 편의를 위해 중앙사거리(구. 제일생명사거리)~천리교 북단, 안동경찰서~안동농협 구간 양쪽 가장자리 1개 차로에 주·정차를 일시 허용해 주차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9월 12일부터 15일까지는 공영 노상·노외주차장과 안동터미널, 시청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12일부터 14일까지는 중앙신시장 제2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귀성객과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주·정차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동터미널, 주요 승강장, 버스, 택시 등 교통시설 및 장비는 사전에 안전점검을 하고, 차량 내 청결 상태 등도 점검해 안전하고 쾌적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자동차정비업 9개 업체와 자동차견인 8개 업체도 추석 연휴 비상 근무에 돌입해 자동차 고장 및 수리에 대비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수송 수요 증가에 대비해 관계 기관·단체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비상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귀성객과 시민이 버스, 택시 등 교통수단과 시설물을 사용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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