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노르딕워킹·라인댄스·음악치유 등 힐링전문가 여행체험·힐링프로그램 극찬

[일요서울ㅣ하동 이도균 기자] 청정 지리산의 탄소없는 마을을 여행한 힐링 전문가들이 하동군의 탄소없는 마을 ‘산소샤워 힐링여행 프로그램’에 극찬을 보냈다.

산소샤워 힐링여행     © 하동군 제공
산소샤워 힐링여행 © 하동군 제공

‘산소샤워 힐링여행’은 지리산 기슭의 화개면 일원에 조성된 국내 육지 최초의 탄소없는 마을을 세계인이 참여하는 힐링상품으로 활성화하고자 국내·외 힐링 전문가를 초청·운영하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여섯 개 단계로 이뤄졌다.

1단계는 ‘자연을 만나다’ 탄소없는 마을 힐링푸드 체험, 2단계 ‘자연과 하나 되다’ 산소샤워길 걷기 체험, 3단계 ‘자연에서 나를 찾다’ 칠불사 부자(富者) 템플스테이, 4단계 ‘생각의 혜안을 보다’ 천년 차밭 워킹 및 차(茶) 명상, 5단계 ‘자연과 인사하다’ 섬진강변길 걷기, 6단계 ‘자연을 선물하다’ 알프스 푸드마켓 쇼핑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주말·휴일 이곳에서 김경태 (사)노르딕워킹인터내셔널코리아 대표, 임후남 서대문안산힐링학교 이사장, 이헌중 뮤지션 등 분야별 힐링전문가 및 여행가 등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1박 2일 일정으로 몸을 비우고 마음을 채우는 ‘산소샤워 힐링여행’이 진행됐다.

이들은 폴(pole)로 스윙하며 리드미컬한 동작으로 몸의 균형과 활력을 주는 노르딕워킹 프로그램, 흥겨운 리듬에 몸을 맡기며 신체적 리듬을 찾는 라인댄스와 명상프로그램, 자연 속에서 음악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음악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힐링여행을 했다.

특히 지리산의 청정 공기를 포집해 공기캔을 생산·판매할 정도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공기가 깨끗하다는 의신계곡을 따라 설산습지까지 3.5㎞를 노르딕워킹으로 걸으며 시작된 산소샤워 힐링여행은 참여자들에게 감동의 시간이 됐다.

힐링여행 참가한 박정심(60·서울 서대문구)씨는 “지리산에서 나는 산나물로 만든 힐링푸드와 깨끗한 공기 속에서 하는 명상이 온몸의 기운을 나게 한다”며 “이번 산소샤워 여행프로그램에 참여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힐링전문가 김경태 대표는 “전국에서 이렇게 훌륭한 자연과 함께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곳은 흔치 않다”며 “산소샤워 힐링여행을 통해 우리의 마음 속 깊은 곳까지 치유하는 대표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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