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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 헌병대대는 지난 3일, 3훈비에서 진해기지사령부(이하 ‘진기사’) 헌병전대 경비대대와 ‘공·해군 합동 경계작전 전술토의’를 가졌다.

3훈비 헌병대대 여효주 대위가 해군 헌병 요원들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실시하고 있다.     © 제3훈련비행단 제공
3훈비 헌병대대 여효주 대위가 해군 헌병 요원들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실시하고 있다. © 제3훈련비행단 제공

이번 전술토의는 공·해군 간 기지방호 및 경계작전 전술공유를 통해 상호 임무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해군 헌병 요원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토의에 앞서 해군 헌병 요원들은 3훈비 과학화통제소와 기동소대를 견학했다. 견학을 마친 후 공·해군 요원들은 각각 거동 수상자 발견 시 상황조치 절차를 시범을 보였다.

이어진 전술토의는 앞서 시연했던 상황조치 매뉴얼을 분석해 추진방향에 대해 생각하고, 기지방호 및 경계작전 능력 향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3훈비 헌병대대 특수임무반장 홍성우 중위가 특수임무반이 임무 수행 시 착용하는 복장과 무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제3훈련비행단 제공
3훈비 헌병대대 특수임무반장 홍성우 중위가 특수임무반이 임무 수행 시 착용하는 복장과 무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제3훈련비행단 제공

이번 전술토의를 주관한 3훈비 헌병대대장 김명일 소령은 “해군 진기사 헌병 요원들과 전술 교류를 통해 기지방호와 경계작전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요원들의 임무 수행 능력 향상을 꾀하여 기지방어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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