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예, 회화, 국악 등 62명 작품 전시

2018북촌우리음악축제
2018북촌우리음악축제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오는 5일부터 일주일간 북촌문화센터에서 문화강좌 작품展 '잔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전시회 '잔치'는 북촌문화센터에서 운영 중인 문화강좌 강사와 수강생 등 62명이 지난 1년간 숙련을 통해 만든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전시작품은 13개 분야 총 70여점이다. 칠보공예, 한국화, 규방공예, 캘리그라피, 문인화, 풀짚공예, 매듭공예, 한복인형퀼트, 닥종이인형, 서예, 생활자수, 실용민화 작품과 가야금 강사의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는 북촌문화센터 실내외 곳곳에서 펼쳐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시는 아울러 오는 7일 전시회 개막행사를 비롯해 북촌우리음악축제, 북촌문화센터 토요일정기행사 북촌문화요일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내용과 문화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포털'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문의는 북촌문화센터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서 진행하는 전시展은 풍성한 북촌 가을 잔치의 첫 시작을 알리는 행사"라며 "매년 강사와 수강생들이 1년 동안 작업한 결과물을 주민들과 일반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시간인 만큼 정겹고 풍성한 마을잔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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