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긴급대책회의 개최, 안전점검 등 발빠른 대응

[일요서울ㅣ함양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함에 따라 5일부터 7일 사이 군에 직ㆍ간접적 영향을 줄 태풍 피해의 최소화를 위한 조치로 대봉산 휴양밸리 공사 현장에 대해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각 분야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봉산휴양밸리 태풍대비 안전점검     © 함양군 제공
대봉산휴양밸리 태풍대비 안전점검 © 함양군 제공

군에 따르면, 4일, 대봉산 휴양밸리 회의실에서 각 사업장별 건설공사 현장 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휴양밸리산업과장 주재로 태풍 피해로 인해 공사장 시설물 및 인명 사고 등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사전 긴급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대상지는 광평지구 모노레일, 짚라인 등 레포츠시설과 원산지구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등 총 24개소로 특히 주요 재난취약시설에 대해서는 감독기관인 휴양밸리산업과와 감리자 등이 합동으로 배수시설, 도로관리, 사업현장 자재 및 안내표지판 안전관리 상태 등 집중 점검을 진행했다.

소창호 휴양밸리산업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재난 취약 사항에 대한 발빠른 현장 조치와 긴급 보수를 시행하여 단 한건의 인명·시설 피해도 발생치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연말 준공을 앞둔 대봉산 휴양밸리가 2020 엑스포 제2 행사장으로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시설물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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