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완주 고봉석 기자]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사)한국농업경영인 완주군연합회(회장 조인철)가 우수농업인 국외농업 연수기간 라오스에서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사)한국농업경영인 완주군연합회는 제1기 국외농업 연수를 위한 우수농업인 단체로 선정돼 지난 달 라오스로 떠나 일정을 소화했다.

한국농업경영인 완주군연합회는 ‘농업연구소 방문’, ‘농산물 유통현황 등 정보수집’, ‘불우시설 방문‧봉사활동’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특히, 라오스 비엔티엔에 있는 고아원과 장애여성 발전센터를 방문해 한국에서 준비해 간 운동복 500여벌, 수건 300장, 스케치북과 크레파스 등 문구류 500여점 등 천 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조인철 회장은 “농업연수가 농산업 현장견학과 기술습득․전수도 주된 활동이겠지만, 회원들의 뜻이 모여 이번 봉사활동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군 기순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연수를 외유로 생각하지 않고 다각적인 농업경영발전 모델을 모색하고, 시장을 분석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농업인단체에 고무됐다”며 “농업분석과 함께 뜻깊은 봉사활동까지 펼친 회원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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