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 관내 공동주택 관리자 간담회 실시

[일요서울|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동두천경찰서(서장 김영진)에서는 지난 3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찰 지휘부와 관내 아파트 관리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현안을 공유하는 공동주택관리자 초청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찰서 치안활동 추진사항 보고에 이어 공동주택 범죄예방진단과 112신고 골든타임확보를 위한 출입협조 등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공동주택 內 범죄예방을 위한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명절기간 증가하는 범죄유형과 대처방안을 설명하고 관리소장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이 날 간담회를 통하여 아파트 범죄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관리소장은 “진주사건 등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그 동안 안전하다고 여겨지던 아파트에 대해 주민불안 여론이 많아졌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주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 범죄예방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영진 경찰서장은 “공동주택의 112신고나 범죄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주민안전을 위해서는 이에 대한 선제적인 범죄예방활동이 필요하다”며 “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과 함께 공동주택에 대한 범죄예방진단과 112순찰을 강화하고 신고출동시스템을 정비하여 아파트 범죄예방은 물론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경찰서에서는 오는 9월 15일까지 14일 간 취약지역에 대한 범죄예방진단과 탄력순찰, 혼잡지역 특별교통관리 및 취약시간대 형사활동 강화 등 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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