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하고 뭐하고 살지?” 함께 설계해 보아요

경산시가 4일 육군 제2수송교육연대 상담실에서 전역 예정 장병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 및 취업컨설팅을 실시했다.
경산시가 4일 육군 제2수송교육연대 상담실에서 전역 예정 장병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 및 취업컨설팅을 실시했다.

[일요서울ㅣ경산 이성열 기자] 경산시가 4일 경산시 소재 육군 제2수송교육연대 상담실에서 전역 예정 장병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 및 취업컨설팅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실시한 ‘청년장병 취업지원 설문조사 결과 제대 후 희망 진로는 학업(43.3%), 취업(41.3%), 창업(10.1%), 기타(4.8%) 순으로 조사됐으며, 응답자의 51.4%가 제대 후 취업, 창업 등 일자리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산시는 경산 소재 군부대 전역예정 청년장병의 전역 후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시행하게 됐으며 1:1 맞춤형 진로·취업상담을 실시해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게 됐다.

이날 진로 컨설팅 행사는 군부대와 협의를 거쳐 구직자 현황 파악과 컨설팅 분야 선정 등 사전 컨설팅 절차를 거친 40여 명의 장병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년들은 전문 컨설턴트와 진로 설정 및 취업컨설팅, 자기소개서 클리닉, 강소기업 취업 정보 등을 맨투맨으로 현장에서 컨설팅 받았으며 경산시는 향후 2차 현장 컨설팅 수요와 취업현황 등을 파악해 사후 관리할 예정이다.

남재국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관내 군부대와 협력해 취업특강, 컨설팅, 채용행사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전역 예정 청년장병의 취업과 지역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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