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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검정고시 66명 전원 합격
구로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검정고시 66명 전원 합격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구로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심수현)은 2019년도 검정고시 응시 결과 학습지원을 받은 청소년 총 66명 전원(1회차 30명, 2회차 36명)이 합격됐음을 밝혔다.

 ‘꿈드림’ 센터에서는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 대상으로 학력 취득 뿐 아니라, 상급학교 진학에 도움을 주는 ‘해밀 공부방’을 운영했다.

검정고시 특강반, 1:1멘토링 등을 통해 약 3개월 동안 검정고시 필수 6개 과목과 8월 7일 당일 시험을 잘 볼 수 있도록 점심 식사와 간식을 제공했다. 2018년 8월 운영을 시작한 검정고시 특강반은 참여한 청소년들이 모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에도 지속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검정고시를 합격한 청소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바리스타, 여행사 등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검정고시에 응시한 한 청소년은 “학교를 자퇴한 우리들에게도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꿈드림’에서 해밀공부방 프로그램을 지원 받고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제 원하는 진로를 위해 인턴십에 참여하면서 수능 학습 지원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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