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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PC에서만 할 수 있었던 고성능 게임을 스마트폰으로 옮겨 할 수 있는 '플레이갤럭시 링크(PlayGalaxy Link)'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삼성 스마트폰 전용 앱마켓인 갤럭시스토어에 플레이갤럭시 링크 앱을 등록했다.

플레이갤럭시 링크는 지난달 갤럭시노트10 언팩 행사에서 함께 공개된 P2P 방식 기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다. 사용자는 이 기능을 통해 하고 있던 PC게임을 그대로 이어서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다. P2P 스트리밍 방식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별도로 게임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삼성전자가 플레이갤럭시 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내용을 살펴보면 PC에 설치된 게임을 추가하는 형태만으로 실행에 옮길 수 있다. 게임은 실행 파일인 'exe 파일'을 등록해 추가하면 된다.

또한, 원격부팅(Wake on LAN) 기술을 통해 전원이 꺼져 있는 PC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플레이갤럭시 링크는 동일한 와이파이를 사용하거나 다른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어도 사용이 가능하다. 플레이갤럭시 링크는 현재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노트10+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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