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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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국제가전박람회(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19'가 오는 6일(현지시각)부터 개최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65·75·82·98형 등 대형 제품에 집중됐던 8K QLED TV 라인업을 확장해 보급형 55인치 8K QLED TV를 선보이며 대중화에 시동을 건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라인업인 '88형 LG 시그니처 OLED 8K TV'를 내세워 유럽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또 하반기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행사를 갖는다.

화웨이는 5G로 연결된 스마트 TV와 자체 스마트폰 칩인 '기린 990프로세서'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갤럭시폴드와 경쟁을 벌였던 폴더블폰 '메이트X'를 IFA에서 선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니는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2를 선보일 전망이다. 트리플카메라에 6.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 6GB 램, 128GB 스토리지, 3330mAh 배터리를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소니는 카메라에서부터 헤드폰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다룰 예정이다.

이밖에 샤프는 IFA 2019에서 5G 연결이 가능한 120인치 대형 8K LCD TV를 발표할 예정이며, TLC는 미니 LED TV 등 신기술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센스는 화면이 진동하며 소리가 나는 '소닉 스크린 레이저 TV'를 선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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