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의 영향으로 서울에 거센 비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28일 오후 서울 중구 퇴계로 인근을 지나고 있는 한 시민이 불어오는 바람을 우산으로 막고 있다. [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사진=고은별 기자]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목요일인 오늘(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한반도로 접근하고 있는 제13호 태풍 ‘링링’은 이날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 영향을 주겠다.

5일 기상청은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강원 북부, 충남, 제주도와 서해 5도에서 80~150㎜다. 강원 남부와 충북, 전라도, 경남 남해안에는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2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28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30도, 부산 29도, 제주 29도로 전망된다.

제13호 태풍 링링은 이날 오후 제주도 남쪽 먼 바다를 시작으로 주말까지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해 한반도를 강타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3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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