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실 구축 대상교 학교장, 담당부장, 행정실장 인사이트 투어 실시

인천시교육청 공간탐방
인천시교육청 공간탐방

[일요서울 |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미래교실 구축 대상교 학교장‧담당부장‧행정실장 120명을 대상으로 학교공간탐방(인사이트 투어)를 실시했다.

건축전문가가 참여하는 사용자 참여설계 방식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미래교실 구축 사업은 올해 교실형 45개교, 학년형 3개교를 선정하여 학생들의 미래학습 공간을 창출하고 있다.

‘함께 만드는 미래학교 공간’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공간탐방은 ▲ 사용자 참여설계에 대한 이해 ▲ 학교공간의 재구성과 상상력 ▲ 미래교육혁신을 뒷받침하는 안전한 학교공간조성 등 학교공간혁신 업무 담당자을 위한 특강과 함께 이루어졌다.

공간탐방은 대상별로 실시되었으며 학교장은 사용자 참여설계와 영역별 학교공간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광운대학교 건축학과 박열교수의 특강을 받고 은평구 구립구산동도서관마을과 서울송정초와 서울방화초를 방문하였다.

담당부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두 번째 공감탐방은 학교공간의 재구성의 중요성과 교육과정 재구성의 실제를 이해하기 위해 서울방현초의 참여설계 과정을 현장에서 참여하였다.

마지막으로 학교공간혁신의 행·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행정실장은 인천용학초를 방문하여 도서관, 돌봄교실, 실내놀이 공간의 혁신사례를 살펴보고, 학교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최형목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공간탐방을 통해 기관 및 학교별 특성이 반영된 공간혁신사례의 실제를 확인하고 학생과 교사가 주인이 되는 학교 공간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었다”면서 “미래교실 구축 사업을 학교 민주주의 실천의 사례로 만들어갈 것이다”고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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