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유한국당 대학생위원회 제공]
[사진=자유한국당 대학생위원회 제공]

[일요서울 | 이도영 기자] 자유한국당 대학생위원회는 4일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조 후보자 등 586 기득권 세력을 뒤로 물리고, 세대교체를 통해 제2의 민주화 혁명을 이뤄내자는 내용의 대자보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 36개 경기 11개 학교 등 전국 104개 대학교에 ‘우리 세대의 진정한 개강으로, 위선자 586 세대를 종강시키자!’는 제목의 대자보를 부착했다.

대자보에는 “586 운동권 세력들은 거짓 민주화를 성역으로 기득권이 돼 온갖 위선과 적폐를 일삼고 있다. 대표적 인물이 조국”이라며 “조국 게이트는 잔꼬리에 불과하다. ‘586 위선 기득권’ 집단 전체를 겨냥해야 한다”고 적혀있다.

김태일 한국당 대학생위원장은 “이번 대자보는 당의 공식 입장이 아니고 최근 학생 사회의 자발적인 집회와 무관하다”면서도 “다음 세대의 일원으로서 대학생들의 본질적인 목소리를 표출하고 진정한 민주화를 이룩하자는 마음에 이번 대자보 부착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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