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영암군 영암지역아동센터에서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80호점 개소식을 가졌다.(사진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
▲지난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영암군 영암지역아동센터에서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80호점 개소식을 가졌다.(사진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지난 4일 영암군 영암지역아동센터에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을 기증하고, 외부인사를 초청해 80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영암군수, 조정기 영암군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인사를 비롯한 주민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아동센터 이용 어린이들의 플릇공연,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기증식 및 현판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사업은 지역 내 소외계층 가정의 양육부담 완화를 위해 돌봄․학습 공간을 마련하고 2,000여권의 도서와 방과 후 체험교실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의 지속적 운영을 위해 추가 도서지원과 리모델링 등 사후관리를 실시하여 지역주민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원길 광주지역본부장은 기념사에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건강한 미래세대를 양성하고, 사회 소외층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움으로써 이들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을 후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건보공단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매달 일정 기금을 적립하여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기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축사를 통해 “영암지역아동센터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개소식이 지역 내 저출산 문제 극복과 복지영암으로 거듭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길승 영암초등학교 교장선생님도 “영암지역아동센터가 이러한 좋은 환경에서 에듀와 케어를 함께 지원한다면 어린이들을 맡기신 부모가 편히 일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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