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수성구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손중서)는 지난 3일 오후 7시 범어네거리 및 범어로데오거리에서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 탈선을 예방하고 건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성구 각 동 청소년지도위원 등 200여 명은 유동인구가 많은 수성구청역, 범어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선도·보호용 홍보 티슈, 전단지 등을 배부하며 청소년 탈선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관심을 호소했다.

손중서 수성구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지역민들의 청소년 보호의식 개선에 힘쓸 수 있도록 우리 청소년지도위원들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매년 신학기 맞이, 하절기, 동절기 및 대입 수능일에 맞춰 수성구 청소년지도협의회와 함께 선도·보호 캠페인을 실시해 오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미래 우리나라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바르고 건전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청소년 선도․보호 문화를 정착시켜 청소년들이 행복한 수성구, 더욱 살기 좋은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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