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레끼마가 만들어낸 비구름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린 지난달 1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횡단보도에 설치된 대형 그늘막 아래 시민들이 비를 피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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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금요일인 오늘(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6일 기상청은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은 낮까지 비가 이어지겠다”며 “시간당 30~50㎜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오는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전라 해안, 제주 등에서 30~80㎜가량이다.

강원 영동과 충청도, 전라 내륙의 경우 20~60㎜, 경상도는 10~40㎜의 비가 오겠다.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을 받는 제주도에는 100~300㎜수준의 폭우가 쏟아지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30도, 수원 30도, 춘천 29도, 강릉 29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대구 30도, 부산 29도, 제주 28도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m~6m로 일겠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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