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 소재 어느 다세대주택 화장실에서 30대 남성이 사망 상태로 발견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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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인천 한 다세대 주택에서 3살 여자아이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4분경 인천 서구 석남동 한 다세대 주택 3층 베란다에서 A(3)양이 주차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양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경찰은 A양이 부모가 잠시 한눈 판 사이 베란다에 있던 안마 의자 위에 올라갔다가 창문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A양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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