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개 업소 선정…1곳당 조리장 청소비용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 -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활성화하고 식품안전을 확보하고자 ‘신바람 조리장 위생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소규모 음식점의 조리장 내 환풍시설 및 각종 조리기구 등에 쌓인 기름때 청소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사업 참여 업소에 최대 50만 원까지 조리장 청소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영업신고 면적 100㎡ 이하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다. 단,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업소는 1개월 이내에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를 신청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를 비롯한 필요서류를 갖춰 이달 16일(월)까지 동대문구보건소 보건위생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외식업중앙회 동대문구지회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구는 사업 참여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3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보건소 보건위생과에 문의하면 된다.

김종필 보건위생과장은 “청결한 조리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많은 업소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음식점들의 위생과 청결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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