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외식업 경영자 및 예비 창업자들의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외식업 경영아카데미’를 연다.

중앙대 평생교육원과 협력해 운영하는 외식업 경영아카데미는 요리연구가, 대박집사장 등 국내 외식업 전문강사를 초빙해 외식산업 트랜드, 마케팅, 성공업소 현장견학 벤치마킹, 세무, 노무 등 외식업 운영 노하우를 알려준다. 기수를 거듭할수록 수강생의 의견을 반영하여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론부터 실전에 이르는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물가 및 임대료 인상, 최저인금상승, 과다 경쟁 등으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 외식업계에 자생의 힘을 불어 넣어준다.

올해 3기째를 맞이한 외식업 경영아카데미는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크다.

아카데미를 수강한 경영자들은 “마케팅전략 및 고객관리, 직원관리, 회계관리, 상품관리를 철저히 해야 지금보다 변화된 경영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며 “세무, 근로계약 등 접해보지 못했던 전문지식 부분들 또한 알게 되고 사업장에 바로 적용하여 경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이번 아카데미의 교육기간은 9월 25일부터 12월 18일까지 12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2시반부터 5시반까지 총 36시간 과정이다. 외식업 경영자 및 예비창업자 30명을 9월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료의 70%를 구에서 지원한다.

신청은 서초구 위생과로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된다.

조은희 구청장은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외식업계가 희망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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