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4일 오후 2시 30분,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주민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재진 진병원 원장을 초청해 제164회 함안군민대학 강좌를 개최했다.

방송가와 의료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양 원장은 ‘스트레스 그리고 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주제를 이끌어가며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서는 스트레스의 정의, 개인의 성격과 스트레스의 상관관계, 성격별 인간관계 맺는 법, 정신적 성숙을 위해 성장과정에서 거쳐야 할 과업들, 성격의 형성과정, 스트레스 관리방법 등을 설명해 유익한 정보습득의 시간이 됐다.

양재진 원장은 아주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했고 동대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동대학 병원에서 정신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알코올중독전문클리닉 정신과의원, 스트레스·우울증 클리닉 대표원장으로 활동했고 현재는 진병원 원장을 맡고 있다. 황금알, 렛미인, 속풀이쇼 동치미 등의 프로그램에 출현한 바 있으며 대표 저서로는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