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1.~9.7.)을 맞아 진행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이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은 주요 사망원인인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 스스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을 의미하며, 주민의 인식개선 및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전국 합동캠페인이다.

특히 지난 4일, 함안군청에서 진행된 합동캠페인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남금연지원센터, 함안소방서, 마산대학교 간호학과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심뇌혈관질환 조기발견검사, 체성분 분석, 심폐소생술 체험, 금연·절주 홍보, 스트레스 측정, 암 검진 안내, 치매알리미 대사 모집 등 다양한 건강 체험부스를 운영했고 군 공무원들과 지역주민이 많은 참여를 하며 성황을 이뤘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동안 함주공원, 농업기술센터, 가야시장, 칠원 메트로자이아파트 단지 등에 레드서클존을 설치하여 평소 보건소를 방문하기 힘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조기발견검사를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조근제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9대 예방관리수칙을 잘 지키는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