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부 홍수민, 중등부 김민별, 고등부 홍정민 우승 -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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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2019’가 3일부터 6일까지 4일 동안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솔라고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20명, 중등부 101명, 고등부 186명 등 총 307명의 전국 초·중·고 골프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 속 열띤 경합을 펼쳤다. 초등부는 예선 없이 5일과 6일 본선 2라운드를 치렀으며, 중등부와 고등부는 3일 예선을 거쳐 4일부터 6일까지 본선 3라운드를 진행했다.

6일 최종 라운드 결과 초등부는 동타로 연장전 끝에 홍수민 선수(영덕초 6학년)가 8언더파 136타, 중등부는 김민별 선수(강원중 3학년)가 13언더파 203타, 고등부는 홍정민 선수(대전여고부설방통고 2학년)가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하며 올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고등부 우승과 통합성적 1위를 함께 거둔 홍정민 선수는 “대회 전에 국가대표 합숙에서 받은 레슨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고 값진 기회를 만들어주신 삼천리와 KLPGA에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작년에 이어 중등부 2연패를 달성한 김민별 선수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하게 되어 더 기쁘고 매년 좋은 대회를 개최해주시는 주최 측에 깊이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우승자를 비롯한 상위권 선수들에게는 장학금과 다양한 부상이 수여됐다. 특히 고등부 1~3위 입상자에게는 KLPGA 준회원 실기테스트를 면제해주고, 통합성적 1~3위 입상자에게는 KLPGA 정규대회 추천선수 출전 자격을 부여하는 등 다른 아마추어 대회에서는 찾기 어려운 차별화된 특전이 주어졌다.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는 삼천리가 꿈나무를 육성하여 국내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2015년부터 개최해 올해 5회에 이르고 있으며, 유망주를 배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와 선수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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