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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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7일 오전 8시 23분경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 방향 문경휴게소 부근에서 서울로 가던 관광버스에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버스에는 울산을 출발해 서울 예식장에 가던 승객 29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불이 나자 차에서 내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는 14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버스 뒤쪽 엔진에서 연기가 나면서 불이 났다”는 승객들의 진술을 토대로 엔진 과열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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