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 장기동(동장 우흥환)은 장기동 안전마을협의회(회장 서정수) 주관으로 지난 6일 성서초등학교에서 ‘교통안전우산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안전우산 전달식은 장기동 구장터 마을 학생들이 주로 통학하는 성서초등학교 학생 400명에게 배부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어린이 안전우산은 투명하게 제작되어 비가 오는 날씨에도 아이들 시야가 가려지지 않아 안전하게 빗길을 걸을 수 있고, 야간에는 눈에 띄는 노란색과 야광 테두리가 있어 운전자들이 보다 쉽게 아이들을 식별할 수 있다.

장기동 안전마을협의회는 대구시 주민참여형 안전만들기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만들어진 주민커뮤니티로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안전위해 요인을 발굴 및 개선하고 마을지도 만들기, 취약지역 도로환경 개선 등 지역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안전마을협의회 서정수 회장은 “학생들이 교통안전우산으로 비가 올 때나 밤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고,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기여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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