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조달청이 오늘(9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안성시 ‘서안성 체육센터 건립사업' 등 54건에 1072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달청에 따르면 이번 입찰은 인천시 옹진군의 ‘시모도 갯벌생태계 복원 및 연도교 해수소통로 건설공사’ 등 집행건수의 93%인 50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37건에 382억 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3건에 557억 원이다.

조달청은 이를통해 650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역별 발주량으로는 경기도 351억 원, 경북도 218억 원, 경남도 140억 원, 인천시 132억 원, 부산시 72억 원 등이다.

한편, 계약은 이번 주 집행예정 공사 모두 300억 원 미만의 중소규모 공사들로 적격심사 52건(1070억 원), 수의계약 2건(2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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