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이도영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28)이 시즌 50타점을 기록하며 빅리그 개인 통산 100타점에 단 1개만을 앞뒀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팀이 1-2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토론토 우완 선발 투수 제이콥 웨그스팩과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트래비스 다노의 볼넷과 케빈 키어마이어의 내야 땅볼로 3루에 도달한 최지만은 윌리 아다메스의 3루수 땅볼 때 홈으로 파고들었으나 아웃됐다.

최지만은 3회말 2사 2루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탬파베이가 4-2로 역전에 성공한 5회말 1사 2, 3루의 찬스에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좌익수 방면에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중견수 직선타로 경기를 마감했다.

탬파베이는 토론토를 8-3으로 꺾으며 5연승을 질주했다. 탬파베이는 86승 59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