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ㆍ중소기업 상생 협력으로 LNG특화 설계인력 양성
- LNG설계역량 강화로 일자리 창출 및 기업경쟁력 제고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LNG특화 설계ㆍ엔지니어링 전문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경상남도청 전경
경상남도청 전경

경상남도는 조선업 위기극복을 위해 LNG특화 설계ㆍ엔지니어링 대중소협력 기술지원사업에 2019~2021년 3년간 총 사업비 140억원(국비 70억원, 도비 40억원, 민자 30억원)을 편성하고, 2019년 교육생 40명(9~12월)과 채용희망기업을 공개모집한다.

교육은 국내 대ㆍ중소 조선소에서 실제 사용 중인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현장 맞춤형 실습교육으로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실무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 신청은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조선업 및 관련산업 퇴직자, 미취업자, 청년 구직자 등 가능하다. 교육비(수강료, 중식비, 다과비, 교재비 일체)는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교육 수료생과 기업간 취업 연계를 위해 1인당 1천만원 채용장려금도 지급한다.

교육 내용은 LNG선박 및 조선에 대한 기본 교육, 조선업 설계 및 공정 흐름, LNG선박 및 기자재에 대한 주요 개념 등 이론교육, LNG특화 설계소프트웨어 실습 교육으로 구성된다.

교육 신청 및 교육생 채용 희망기업은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 신청기간은 8월 21일부터 9월 11일까지이며, 교육생 채용 희망기업은 연중 상시 모집한다.

도 관계자는 “국제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LNG 운반선 및 추진선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LNG 설계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업 채용 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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