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개미 예방·방제 리플릿 배포
24일 오후 7시 흰개미 교실도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가 목조건물에 손상을 주는 흰개미를 예방하고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한옥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24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북촌문화센터(종로구 계동길 37)에서 한옥에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흰개미 교실을 개최한다.

한옥의 일상관리 생활화로 흰개미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흰개미가 발생하는 환경과 한옥 관리방법에 대한 리플릿도 제작한다. 시는 이를 한옥이 밀집된 가회동, 삼청동, 성북동 등 동주민센터, 자치구 건축과에 배포할 계획이다.

시 한옥지원센터에 방문·전화·온라인을 통해 '한옥출동119'를 신청하면 전문가가 현장을 출동해 피해 목재를 점검한다. 이후 지원가능 여부를 검토한 후 소규모 수선을 지원한다. 흰개미 발생 현황을 점검한 뒤 흰개미 약제를 배포한다.

관련 문의사항은 서울시 한옥지원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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