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호 태풍 ‘카눈(KHANUN)’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자료=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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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화요일인 오늘(10일)은 중부 지방에 형성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중부 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다.

10일 기상청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이날 오전 0~6시 사이와 오후 3시부터 11일 오전 사이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오는 11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서해5도에서 100~200㎜, 강원 영동과 충청도, 경북 내륙은 30~80㎜다. 전라도와 경북 내륙을 제외한 경상도, 울릉도, 독도, 제주도에서는 5~40㎜의 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제주 2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수원 28도, 춘천 26도, 강릉 26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제주 30도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는 청정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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