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사성 및 근골격계 질환 개선에 미치는 효과 검증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대학교 건강항노화센터(센터장 김현준)는 지난달 26일부터 6일까지 울진군 해양치유센터 건립 예정지인 구산해수욕장 일대에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남대학교 건강항노화센터는 울진군 구산해수욕장 일대에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경남대학교 제공
경남대학교 건강항노화센터는 울진군 구산해수욕장 일대에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경남대학교 제공

해양수산부와 고려대학교 해양치유산업연구단, 울진군, 울진군 보건소가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선착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울진군 지역민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치유 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이 대사성 및 근골격계 질환 개선 등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프로그램은 해변 노르딕워킹, 월송정에서의 해양치유명상 및 밴드운동 등으로 구성된 야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해수챔버족욕, 온열 피트팩 체험, 해양치유 건강 교육 등의 실내 이완 프로그램과 해양치유 점심도시락과 혈액검사를 통한 건강 측정 및 의사 상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통증 및 염증인자 개선에 큰 도움을 제공했다.

김현준 건강항노화센터장은 “울진군 해양치유 프로그램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청정 동해안의 다양한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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