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항공사 승무원 자질을 갖춘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2019년 예비 항공승무원 선발 대회'를 개최했다.

계명문화대학교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주최로 지난 7일 쉐턱관 벽오실에서 개최된 “2019년 예비 항공승무원 선발대회”에는 포항유성여자고등학교 포함 전국 70개 고교에서 항공 승무원을 꿈꾸는 남·여고생 13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항공 승무원 출신의 교수들이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승무원으로서 자질, 발표력(자기소개 및 외국어), 용모와 표정, 자세, 서비스마인드 등 실제 항공사 승무원 선발 심사와 동일하게 진행돼 항공 승무원의 등용문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대회에 앞서 계명문화대학교 항공서비스 전공 선배인 승무원 3명(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참가해 승무원 생활과 면접 요령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인 영예의 금상은 성의여자고등학교 김민주 학생(19세)이 차지했으며, 은상에는 율곡고등학교 강라온(19), 매천고등학교 최지애(19) 학생이 수상했다.

이들은 부상과 함께 계명문화대학교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입학 시 입학학기 수업료 100% 장학혜택이 주어진다.

동상에는 대구혜화여자고등학교 강수현, 경대사대부설고 금은비, 능인고등학교 윤승현 학생이 수상했으며, 이들은 부상과 함께 계명문화대학교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입학 시 입학학기 수업료 80% 장학혜택이 주어진다. 장려상에는 합천여자고등학교 안정민 학생 등 10명이 수상했다.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박광식 학부장은 “매년 예비 항공승무원 선발대회를 통해 우수한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해 학비면제 등 장학금 혜택과 함께 항공서비스 전공 리더로 육성하고 있다”며, “학부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장점인 항공사 임원 및 교관승무원 출신 교수들의 체계적인 교육과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한 외국어 능력 향상을 통해 항공승무원의 꿈을 가장 빠르게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계명문화대학교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항공서비스전공은 매년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등 많은 승무원을 합격시켜 최고 명문 승무원 사관학교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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