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학번 박경민씨 영화 연출 맡아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학교법인 동국대학교가 설립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동국대학교 전산원(이하 동국대 전산원) 영화학 전공에서 ‘2019 아샤 국제영화제’ 본선작을 배출해 주목 받고 있다.

인도 뭄바이 나시크에서 열린 ‘2019 아샤 국제영화제’ 본선에 진출한 '불청객'은 동국대 전산원 영화학 전공 졸업생(박경민, 17학번)이 연출했다.

영화는 자살 시도를 하려던 성철이 낯선 사람들에 의해 방해받는 이야기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람들이 추구하는 욕망과 욕심들에 대한 문제의식을 블랙코미디로 보여준다.

동국대 전산원 영화학 전공 김재영 교수는 “전산원 영화학 전공 학생들이 국내∙외 영화제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경험 많은 우수한 교수님들과 창작열에 불타는 학생들, 그리고 체계적인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 등 삼박자가 잘 갖추어진 결과”라고 전했다.

동국대 전산원 영화학 전공은 ‘2019 인도세계영화제’에서 '더 허그'(임지안, 16학번), '무엇을 찾니'(박예람, 17학번), '완벽한 면접'(손혜인, 16학번), '작은창'(오창엽, 18학번), '백일홍'(박완진, 14학번)에 이어 이번 ‘2019 아샤 국제영화제’에서 '불청객'(박경민, 17학번)까지 올해에만 6번째 국제영화제 본선 진출작을 배출했다.

동국대 전산원은 자체 운영중인 배급부를 통해 국내외 영화제 진출과 함께 각종 수상을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배급부는 재학생들이 제작한 영화 작품을 보다 전문적으로 배급 및 홍보하기 위한 학생 자치활동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산원 전공 내에서 제작한 작품의 해외배급 출품비는 물론 배급부 활동비 지원을 비롯하여 영화학 전공 재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동국대 전산원은 주간학사과정과 주말학사과정으로 2020학년도 신입생 우선선발을 진행하고 있다.

주간학사과정의 경우 컴퓨터공학 전공(컴퓨터공학, 인공지능AI), 멀티미디어학 전공(멀티미디어, 게임디자인), 정보보호학 전공(컴퓨터해킹보안, 빅데이터보안), 경영학 전공(경영, 글로벌경영), 광고학 전공(광고홍보), 관광경영학 전공(호텔관광경영, 외식경영), 심리학 전공(상담심리), 사회복지학 전공(사회복지, 아동사회복지), 행정학 전공(공무원행정, 경찰행정), 영화학 전공(영화영상제작, 연기)등 총 10개 전공 18개 트랙이 있다.

또한 주말학사과정으로는 컴퓨터공학 전공(컴퓨터공학), 경영학 전공(경영), 심리학 전공(상담심리), 행정학 전공(행정) 등 총 4개 전공 4개 트랙이 있다.

동국대 전산원 주간학사과정과 주말학사과정에서는 현재 내신 및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전형으로 학생 선발을 진행하고 있다. 입학원서 접수는 동국대학교 전산원 홈페이지, 유웨이어플라이 및 진학어플라이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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