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즐거운 연휴 되도록 각종 대책 추진 철저 지시
복지시설 방문, 전통시장 장보기 등 연휴 전 민생 행보에 나서

권영세 안동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9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종 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9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종 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

[일요서울ㅣ안동 이성열 기자] 권영세 안동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9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종 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

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무엇보다 안전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다중집합이용시설, 음식점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위생점검 등은 사전점검을 모두 마쳤겠지만, 다시 한번 확인해서 미비한 점은 즉시 조치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우리 지역에서도 벌초를 하다 벌에 쏘여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며,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특히 주의를 기울여 주고, 25개 보건진료소에 급성 증상 완화제가 비치돼 있으니 응급상황 발생 시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연휴가 시작되는 12일은 추석 대목장으로 귀성객과 시민들로 전통시장이 많이 붐빌 것”이라며, “상인회,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단체와 함께 전통시장 주변 교통지도를 해주기 바라며, 단속보다는 차량 막힘이 없도록 계도 위주로 탄력적으로 운영해 줄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각종 사건·사고 관리에 대비한 당직 및 상황 근무자들은 긴장을 늦추지 말고 근무해 줄 것”을 강조하며, “연휴 기간 만나는 친지들께도 주요 시정 추진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27일부터 열리는 탈춤 축제도 많이 홍보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권영세 안동시장은 연휴 전 현장 곳곳을 발걸음하며 민생 행보에 나선다.

9일 오전에 안동수요회 상임위원회 회의를 마친 후, 위원들과 함께 경찰서와 군부대를 찾아 군·경 장병들을 위문·격려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지역 복지시설을 찾아 입소자들을 만나 안부를 묻고, 위문품을 전달한다.

이어 10일 오전에는 추석 및 탈춤 축제 맞이 국토 대청결 운동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낙동강변 등을 돌며 쓰레기 줍기에 나선다. 오후에는 중앙신시장에서 직접 제수용품을 구입하며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추석 전날인 12일에는 안동 기차역을 방문,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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