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용품 구입, 물가안정 및 지역경제활성화 캠페인 등 전개

이승률 청도군수가 지난 9일 추석명절을 맞이해 장보기 행사를 가지고 있다.
이승률 청도군수가 지난 9일 추석명절을 맞이해 장보기 행사를 가지고 있다.

[일요서울ㅣ청도 이성열 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이 지난 9일 추석 명절을 맞아 대규모 유통업체의 마케팅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도시장을 찾아 군 공직자 및 유관기관·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해 미리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 구입 등 장보기행사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전통시장 화재예방과 지진안전 캠페인을 아울러 전개했다.

군에 따르면 청도시장을 방문한 이승율 청도군수는 홍보용 장바구니를 이용해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며, 전통시장 상인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들으며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또한 “값싸고 품질 좋은 지역상품이 가득한 전통시장을 공직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자주 이용해 달라”며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했다.

또한 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온누리 상품권 할인구매 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상향 및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10%특별판매 실시 등 온누리상품권 이용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지난 5일 청도군은 지역 금융과 청도사랑상품권 판매대행 협약체결해 9월말부터 금융기관이 청도사랑상품권 판매·환전·보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돼 5%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손쉽게 구매 및 이용할 수 있게 돼 지역경제활성화에 더욱 기대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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