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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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일본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지난 10일(한국 시각) 일본은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F조 1차전에서 미얀마를 2-0으로 격파했다.

일본은 명실상부한 F조의 최강팀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일본은 미얀마의 추격을 여유롭게 뿌리치고 승리했다.

경기는 일방적인 일본의 공세로 진행됐다. 초반부터 미얀마를 몰아친 일본은 전반 16분 나카지마 쇼야가 왼쪽 측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 망을 가르며 앞서갔다.

일본은 10분 뒤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미나미노 다쿠미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다.

두 골 차 리드를 잡은 일본은 이후 안정적인 운영으로 승리를 따냈다.

일본의 특급 유망주 쿠보 다케후사는 후반 35분 교체 투입돼 10분가량 활약했다. 쿠보는 만 18세 98일의 나이로 일본 선수 최연소 출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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