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선수 128명 참가…대회 기간 16~22일
세계 상위랭커 20명 출전, 총상금 3억2천만원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2019 서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가 16일부터 22일까지 강남구 엠블빌리어드와 강서구 더 넥센 유니버시티에서 열린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대회는 세계캐롬당구연맹(UMB)과 대한당구연맹이 공동주최한다. 총 상금은 3억2000만원이다. 15개국 12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특히 세계 상위 랭커 20명이 출전한다.

지난달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준우승자인 김행직(세계랭킹 12위) 선수와 3위를 차지한 서울시청 소속 조재호(세계랭킹 7위) 선수 등 국내 유명 선수들이 참가한다.

외국선수로는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인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세계랭킹 1위), 백전노장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세계랭킹 3위), 당구황제 트브욘 브롬달(스웨덴·세계랭킹 15위) 등 세계적인 3쿠션 선수들이 출전한다.

세계랭킹 상위 20명의 선수와 와일드카드로 선발된 4명의 선수, 예선을 통과한 8명의 선수 등 총 32명의 선수가 4인 1조의 서바이벌 형식으로 대결을 펼쳐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본선 주요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 된다. 인터넷 당구 전문 방송 코줌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될 예정이다. 전 경기 무료입장이다.

세부일정 등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한당구연맹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