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원양돈, 근불 장학금 5명에게 전달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동물소재공학과(학과장 진상근)는 공동실험실습관 1층 아톰홀에서 ‘동물소재공학과 학생실습 발표회 및 양돈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동물소재공학과 학생실습 발표회 및 양돈장학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제공
동물소재공학과 학생실습 발표회 및 양돈장학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제공

이번동물소재공학과 학생실습 발표회에는 여름방학 동안 양돈 관련 사업체(태원농장, 태원피그팜, 우진푸드)와 기관(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부산지원)에서 4주 이상의 현장 실습을 다녀온 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양돈장학금 대상자 선정을 위한 평가 중 하나로 현장 실습에서의 업무 및 소감 발표가 있었으며, 장학금 대상자로 5명을 선정했다.

양돈장학금 전달식은 태원농장 박만종 대표가 지난해 동물소재공학과 발전기금 1억 원으로 태원양돈장학회 설립으로 이뤄졌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김명준, 김혁규, 장수안, 최지원 학생에게는 한 학기 등록금 189만5000원을 각각 지원했다. 태원양돈장학금은 지금까지 3차에 걸쳐 총 11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근불농장 채규선 대표도 노재명 학생에게 한 학기등록금인 189만5000원을 근불장학금으로 지급했다.

박만종 대표는 “여름방학 동안 땀 흘려 일하고 경험한 것들은 자신은 물론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축산업 발전을 위해 더 많이 공부하고 연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동물소재공학과 진상근 학과장은 “기부자의 숭고한 의미가 퇴색되지 않게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장학금이 인재육성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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