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읍면동 300세대에 명절음식으로 온정 전달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대장 정옥순)는 지난 10일, 추석명절을 맞아 저소득가정에 명절음식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는 지난 10일 추석명절을 맞아 저소득가정에 명절음식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 진주시 제공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는 지난 10일 추석명절을 맞아 저소득가정에 명절음식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 진주시 제공

여성자원봉사대는 이번 행사에서 30개 읍‧면‧동별 10세대씩 선정한 저소득가정 300가구에 세대별 방문해 명절 안부와 함께 준비한 제수음식, 과일, 떡 등을 전달했다.

평거동 박모 씨는 “예년보다 이른 추석에 값비싼 제수음식을 구입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손수 만든 음식과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정옥순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장은 “명절이 되면 오히려 더 외로워지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데 조금이라도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우리 모두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는 기회가 됏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는 30개 읍면동 81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락원 급식 봉사, 노인요양원 청소 봉사, 저소득가정 추석명절 음식 해드리기, 10월 축제 봉사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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