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내 3428명 모집에 1만8127명 지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10일 오후 6시,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428명 모집(정원내)에 1만8127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5.3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오후 6시 현재 잠정 집계됐다.

최고경쟁률은 일반학생전형 ‘의예과’가 기록했다.

8명 모집에 192명이 지원해 24.0대 1의 경쟁률로 최고를 기록했다. 전통적으로 경쟁률이 높은 의예과의 경우, 지역인재특별전형 13.6대 1, 창의인재전형 15.6대 1 등 전 전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도 일반학생전형에서 인문자율전공학부(항공운항계열) 10.1대 1, 경찰행정학과 14.3대 1, 로봇기계공학과 12.8대 1, 유아교육과 14.0대 1 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로 보면, 2,075명을 모집하는 일반학생전형(인문자율전공학부 항공운항계열, 군사학과 제외)에는 1만618명이 지원해 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680명을 선발하는 창의인재전형에는 2873명이 지원해 4.2대 1, 501명을 선발하는 잠재능력우수자전형에는 3179명이 지원해 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영남대는 2020년 수시모집 면접고사를 10월 19일과 26일 전형별로 나누어 진행한다.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10월 11일과 12일, 13일 각각 실시한다.

합격자는 12월 10일(예‧체능계열은 11월 8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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