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인원 3685명(전년대비 134명 증가), 지원인원 2만4977명으로 6.78대 1의 경쟁률로 마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 기준 모집인원 3685명에 지원인원 2만4977명으로 6.78대1의 경쟁률을 보여 전년도(2019학년도) 경쟁률 6.89:1(모집인원 3551명, 지원인원 2만4471명)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결과를 보였다.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의 의예과가 35: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의 공중보건학전공이 17.3:1, 전자공학전공은 13.1:1의 경쟁률을 보였고, 학생부교과(지역)전형은 소비자정보학과가 29.2:1, 기계공학전공이 16.5:1, 식품영양학전공이 14.3: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은 경찰행정학과가 24.4:1, 사회복지학과는 20.5:1, 스포츠마케팅학과는 15.8:1의 경쟁률을 보였고, 학생부종합(지역)전형에서는 유아교육과가 22:1, 건축학전공(5년제)이 20.3:1, 심리학과가 18.4: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계명대학교 강문식 입학부총장은“전년대비 수험생 수는 급격하게 감소했다.

반면 수시모집 인원은 많이 증가되어 경쟁률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지역 대학들의 경우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하는데 그쳐 나름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 대학들이 신입생 장학금을 대폭 확대하거나 학사 제도를 개선하고 복수지원의 기회를 확대하는 등 어려운 입시 환경에 적극 대응한 결과라고 여겨진다.”라고 분석하였다.

계명대의 1단계 합격자 발표는 학생부교과(일반, 지역)전형의 의예과가 10월 11일, 학생부종합(일반, 지역)전형은 10월 2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예체능계 실기고사는 10월 24일에서 26일까지 진행된다.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의 면접고사는 11월 3일, 학생부종합(지역)전형의 면접고사는 11월 23일에 실시한다.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의 의예과는 11월 16일, 학생부교과(지역)전형의 의예과는 11월 17일에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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