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차량 적기교체로 진주시 보유 26대 안전 운행 보장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11일, 문산읍 소재 세화택시에서 업체 관계자, 장애인단체원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신규 구입한 12대 휠체어택시 전달식을 개최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진주시 교통약자 휠체어 콜택시 전달식에 참석했다.   © 진주시 제공
조규일 진주시장이 진주시 교통약자 휠체어 콜택시 전달식에 참석했다. © 진주시 제공

시는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2009년에 최초로 휠체어택시 7대를 운행한 이후, 현재는 26대로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10억 원의 예산으로 노후차량 교체 사업을 추진해 26대를 교체완료 했고, 특별히 올해는 복권기금 2억 4000만 원을 지원받아 12대를 교체했다. 현재 동진택시와 세화택시에서 각각 13대씩 위탁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시는 기존 그랜드 스타렉스 차량에서 안전성과 기동성을 갖추고 선호도가 높은 더뉴카니발 차량으로 교체했으며 이를 통해 교통약자에게 보다 안락하고 쾌적한 이동 서비스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서 조규일 시장은 “교통약자 콜택시 교체사업을 통해 장애인,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교통약자에게 편리한 이동수단을 제공해 사회참여를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인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도시 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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