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호남대학교 한국어교육원은 한국어교육원 내에서 추석을 맞아 어학연수생 450여명과 함께 ‘추석맞이 송편 먹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사진제공=호남대학교)
▲지난 10일 호남대학교 한국어교육원은 한국어교육원 내에서 추석을 맞아 어학연수생 450여명과 함께 ‘추석맞이 송편 먹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사진제공=호남대학교)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호남대학교 한국어교육원은 지난 10일 한국어교육원 내에서 추석을 맞아 중국, 베트남, 우즈벡, 몽골 등 어학연수생 450여명과 함께 ‘추석맞이 송편 먹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11일 호남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유학생들은 한국의 고유명절인 추석에 대해 배우고, 추석의 대표적 음식인 송편을 맛봄으로써 한국의 전통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이번 송편 먹기 행사를 체험한 어트건자야(몽골) 학생은 “송편을 처음 봤는데 예쁘고 맛도 달콤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전통명절인 추석을 알게 되었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고향에 계신 엄마와 꼭 다시 송편을 먹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준비한 윤영 한국어교육원장은 “앞으로도 한국어교육원 연수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문화 뿐 아니라 상호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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