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사 전경

[일요서울|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관내 16개소의 음식점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에서 등급을 지정 받았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해 위생관리 수준이 우수한 음식점의 위생등급을 지정하고 이를 공개,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높이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국가 인증 제도로 지난 2017년 처음 시행됐다.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자가 3개 등급(좋음, 우수, 매우우수) 중 자신이 원하는 등급을 신청하면 등급별로 항목을 평가하던 것이 지난 8월 30일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및 운영관리 규정’ 개정에 따라 단일화된 평가체계로 개선 됐다.

현재는 평가결과에 따라 △80점 이상~85점 미만(좋음), △85점이상~90점 미만(우수), △90점이상(매우우수)으로 지정한다.

이번에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관내 16개소의 음식점은 개정 이전 평가방법인 자율적으로 희망 위생등급을 선택해 등급별 평가를 받은 업소로 △이디야 양주옥정로대오점, 양주미소점, 양주삼숭점 등 3개소가 ‘매우 우수’등급을, △참숯불본가 더 프라임 등 13개소가 ‘좋음’ 등급에 지정됐다.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16개 업소 현황은 ‘양주시 보건소 홈페이지 내 지정업소 현황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영업주들이 위생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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