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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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유통 재벌 총수들은 이번 추석에 무엇을 하고 지낼까. 대다수의 총수들은 외부 일정을 자제하면서 경영 구상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유통가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별다른 외부 일정 없이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안팎으로 산적한 경영 현안 해결에 몰두할 전망이다.

특히 지배구조 개편이 막바지에 이른 롯데는 금융 계열사 매각 등 작업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진다.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도 가족과 시간을 보매면서 사업 구상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3월 공식 출범한 SSG닷컴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이커머스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새벽배송을 시작한 쓱닷컴에 직면한 현안은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구축을 위한 부지 확보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도 따로 외부 일정을 잡지는 않았다.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그룹인 현대백화점은 최근 쿠팡과의 제휴라는 독특한 행보를 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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