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뉴시스>
최지만 [뉴시스]

[일요서울 | 이도영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28)이 10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동점 스리런을 만들었다.

4-7로 뒤진 2회초 2사 1, 2루, 두 번째 타석에 선 최지만은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바뀐 투수 요한더 멘데스의 5구째 94.4마일(약 151.9㎞)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지난 1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10경기 만에 추가한 시즌 14호 홈런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99타점을 기록 중이던 최지만은 이 한 방으로 3타점을 수확하며 통산 102타점을 기록했다. 2016시즌 빅리그 데뷔 후 4시즌 만에 100타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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