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 29일, 18일간 ‘2019 가을 여행주간’ 프로그램 운영
- 관광지․숙박업소 등 22개 업체 할인, 축제·행사 44개 등 볼거리 다양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시군,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경남관광협회 등과 함께 12일부터 29일까지 18일간 '취향따라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이라는 슬로건으로 2019 가을 여행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9 가을 여행주간 축제·행사  © 경상남도 제공
2019 가을 여행주간 축제·행사 © 경상남도 제공

경상남도는 경남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도내 관광지와 체험시설, 숙박시설 등 문화·관광시설 22개소에 대해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44개 축제와 행사를 연계 개최한다.

또 가을 여행주간 추천 여행지 소개 등으로 다양한 여행주간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와 함께 지역 특별프로그램인 경남의 대표적 웰니스 관광지인 남해와 통영을 중심으로 ‘2019 나만의 웰니스 감성 여행’을 테마로 한 특별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백만송이의 해바라기를 만날 수 있는 함안 강주마을과 500년 역사를 이어오는 전통주와 450년 넘는 한옥 고택이 보존돼 있는 함양 개평마을이 여행주간 테마여행 프로그램인 취향저격 마을 20선에 선정돼어 관광객을 기다린다.

경남도립미술관, 제승당, 지리산빨치산토벌전시관 등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창원 2층 시티투어버스, 김해가야테마파크, 고성 남해대교 유람선 해상랜드 등은 입장료 할인 혜택으로 관광객을 유치한다.

그리고 축제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19 김해문화재야행(20.~21.), 제13회 하동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20.~10.6.),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27.~10.9.) 등 지역별로 풍성한 체험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경상남도는 가을 여행주간 동안 가족과 연인, 친구와 가볼만 한 관광지로 가을 여행주간 여행지 36개소를 추천했다.

자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창원의 용지호수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무빙 보트’, 임진왜란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진주성 탐방’, 산-바다-섬을 잇는 국내 최초의 케이블카 ‘사천 바다케이블카’, 우주의 신비한 천체와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영남지역의 유일한 시민천문대인 ‘김해천문대’, 재미있는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할 창녕 ‘우포늪생태탐방여행’, 영화 촬영지로 인기 높은 ‘합천영상테마파크’ 등을 추천했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로 함양 ‘상림공원’, 고성 ‘학동마을 옛 담장’, 함안 ‘입곡군립공원’, 양산 ‘대운산 자연휴양림’, 의령 ‘일붕사’, 고성 ‘문수암’, 하동 ‘쌍계사’, ‘거창사건 추모공원’, 합천 ‘황매산 군립공원’ 등도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추천 관광지이다.

류명현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아름다운 경남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심신도 치유할 수 있도록 경상남도와 시군, 한국관광공사경남지사 및 민간이 협업해 다양한 프로그램, 할인혜택을 마련했다”며, “가을 여행주간을 통해 폭 넓은 관광수요가 창출되어 경남의 내수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을 여행주간 축제·행사 및 할인정보와 추천여행지’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여행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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